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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개

신길동 지역특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속한 동이다.
동쪽의 동작구 대방동, 서쪽의 도림동과 영등포동, 남쪽의 대림동·신대방동, 북쪽의 여의도동과 접한다.

조선시대 영등포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방학호진(放鶴湖津),즉 방아곶이 나루가 있어 교통의 요지였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대방세무서, 성애병원, 돈보스코청소년센터 등 공공기관이 있고, 지하철 신림선, 1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이 있다.

동 이름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으나 새로운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금천현(衿川縣) 하북면 신길리였다. 1914년 시흥군 북면(北面) 신길리였다가 1936년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신길정(新吉町)이라고 하였다.1946년 영등포구 관할이 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신길1~7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옛 지명으로, 샛강변에 있는 귀신바위는 여기서 물놀이 하던 사람들이 많이 빠져 죽어 귀신이 붙었다 하여 얻은 이름이다. 그 옆에는 수령 2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가마골은 강씨와 박씨가 많이 살던 곳이어서 강박골이라고 하다가 가마골로 바뀌었다.

신길2동 37번지 일대는 밤고지고개라고 부르는데, 부군당(府君堂)이 있어 매년 음력 10월 3일에 제사를 지낸다. 일제 때 동네에 살던 한 일본인이 죽어 상여가 이 고개를 지나가는데 행렬 속의 말발굽이 땅에 들어붙어 꼼짝도 하지 않았다. 놀란 일본인들이 엎드려 절을 하는 등 갖은 노력 끝에 이틀 만에 겨우 말굽이 떨어져 장사 지낼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주민들은 상이 나더라도 고개를 지나지 않고
옆길로 돌아가는 것이 불문율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