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봉은(대표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8월 21일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신길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차중환)의 후원과 영등포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신혜경) 70개소가 참여한 가정분양저금통사업의 모금액으로 마련된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각 5kg씩 전달됐다.

이번 여름 김치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폭우와 장마로 물가는 계속 오르고 특히나 배추는 금값이라고 해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김치를 주어서 매우 좋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차중환 이사장은 “연이은 폭염과 장마에 지친 취약계층이 이번 김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신혜경 회장은 “가정분양저금통사업 모금액이 지역 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유지연 관장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신길1동 새마을금고과 영등포구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 70개소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