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약물 남용을 방지하고자 약 달력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프로그램인

'약효(孝)가 좋다'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18년 7월부터 진행된 '약효(孝)가 좋다'는 지역 내 청년·청소년·주부 등 주민들이 약 달력 제작에 동참하여

총 360개의 약 달력이 제작되었고, 12월에는 본 기관 취약어르신 뿐만 아니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영등포노인복지센터 대상 어르신들께도 전달하였습니다.

단순히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실효성을 파악하고 있으며, 평가회의를 통해 약 달력을 제작한 '청년·청소년-어르신'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만들어

어르신들의 의견을 귀 담아 듣고, 향후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평가회의에 참석했던 박○명 어르신은 "하루에도 10개가 넘는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자주 깜빡하고, 중복복용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방 한켠에 약 달력을 걸어놓고 활용하니까 편하고 꼬박꼬박 챙겨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약 달력을 제작하여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되며,

다양한 인적자원 및 기관들이 협력하여 진행함으로써, 공동체 의식함양과 더불어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 중심 마을공동체를 통한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