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여행박사의 '복지기관 여행 지원' 공모사업에 당선되어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로 부자가정을 대상으로 여행프로그램 '싱글벙글'을 진행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곳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버섯구지마을'인데요.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시골마을의 정취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첫 째날에는 냅킨아트 체험, 목공예 체험, 메기잡기 체험을 진행하였는데, 모든 체험을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니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를 했는데요. 야외에서 먹는 고기 맛은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저녁시간에는 저희가 찍었던 사진을 아빠와 아이들과 공유하고, 아빠와 아이들이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촬영한 사진을 나누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행복한 순간들을 사진으로나마 간직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첫 째날이 마무리되고, 이틑날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기상미션을 수행했습니다!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니 더욱 가까워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서는 화덕피자만들기 체험을 했는데요. 직접 만든 피자를 화덕에 굽는 경험은 다들 처음이라 신기하고도 재밌는 시간이었답니다.

화덕피자 만들기를 끝으로 1박 2일동안의 '싱글벙글' 여행도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연신 "더 있고 싶어요!" 라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물론 아빠들도 그동안 직장생활과 가사일을 혼자 떠안아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아이들과 여행 한번 쉽게 가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의 여행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합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